제너럴일렉트릭사 GE의 전신인 RCA는 텔레비전, 비디오, 하이파이, 스테레오 등을 생산하는 해외기업으로 자국보다는 환경규제가 약하고 저임금 노동력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제3국을 물색하던 중 타이완을 선택하게 되었다. 타이완의 타오위안, 주베이, 일란 지역에 생산지를 두게 되는데 전성기 때는 약 3만 명의 노동자들이 일했다.
그런 RCA가 20년 간 타이위안 공장 주변에 구덩이를 파고 독성 폐기물과 유기용제를 불법으로 매립했던 것이 드러나면서 타오위안의 사람, 땅, 지하수 모두를 심각하게 오염시켜 왔던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1990년대에 타이완 환경보호국이 타오위안 공장이 영구적으로 오염되었고-“영구오염지역”으로 지정됨- “타이완 산업재해 피해자 연합 (TAVOI)”,"RCA 상조회”는 20년간 타오위안 공장에서 일하던 사람들 가운데 1,395명이 암 진단을 받았고 266명이 사망했으며 100명 이상이 그 외의 종양으로 고통 받고 있음으로 밝혀냈으며 1998년에는 공장 부지에서 약 2km 떨어진 지역의 지하수까지 법정 식수 안전 기준치의 1천 배가 넘는 수준의 트리클로로에틸렌과 테트라클로로에텔렌으로 오염되어 있다는 사실을 산업기술연구원에 의해 확인하게 된다. 공장 기숙사와 마을 사람들의 식수원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공장 노동자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암발생 확률을 높이는 원인이 되었다.
토양과 물을 정화시키기 위해 약 20억 뉴타이완달러(미화6백만 달러)가 들었으니 오염의 정도가 너무 심각하여 포기하게 되었고 이후 발생하는 암환자에 대한 보상은 관심을 두지 않아 한 피해 노동자는 “ 우리 목숨은 흙만도 못하구나 ”라는 탄식을 하기도 했다.
현재 RCA는 친환경 기업을 표방하며 천연자원을 보호하고 가전산업전반에 “생산품 재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존의 오염주범자의 이미지를 탈출하는데 여념이 없다.
또 타이완에서 문제가 불궈지자 RCA는 공장 부지를 다시 중국이나 태국으로 옮겨갔다. 이에 대해 국경을 넘은 자본 이동은 국경을 초월한 NGO참여와 국제 언론 과심을 끌게 되어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
미국 단체들(미국노동총동맹,실리콘 밸리 독성물질 방지연합)과 결합하여 타이완계 미국인들등이 합심을 하여 미국에서 이 사건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이끌었다.